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맛집/성수동맛집

성수맛집 육품 신선한 꽃살과 차돌박이로 불금 보내기~

한달만에 우리 모임 다시 뭉쳤다.

예전에는 한달에 두번씩 만났는데 코로나때문에

자주 못보다 보니 한달에 한번도 겨우 모임

거의 늘 성수에서만 모이다보니 가는곳도

늘 거기서 거기~새로운 집을 찾는다고 해도

결국 익숙한 맛집이 최고인듯!

성수 육품은 예전에는 삼태기라는 이름의

고기집이었는데 얼마전[육품]으로 상호를

바꾸고 위치도 원래 매장에서 바로 옆에 

김치찌개집 자리로 이전을 했다

이전하고 인테리어를 훨씬 깔끔하게 해놔

전에보다 확실히 좋긴하다.

 

 

 


영업시간:오전11시-밤12시

브레이크 타임-평일오후02:30-오후04:30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장 있음!

일요일 휴무

 

우리가 늦게 올줄 알고 벌써 시작했다고ㅋㅋ

차돌박이를 먼저 주문했다는데 차돌이 뭔가

너무 작아 아쉽;; 약간 새마을식당 불고기같은

크기라 굽고 나면 좀 작다ㅜㅜ 그래도 고기는

맛있다~예전 삼태기때부터 고기가 신선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자주 왔는데 오랜만에 와도

역시 맛있다~

 

지글 지글 고기 굽는 소리도 좋고~

 

무엇보다 여기는 고기 찍어 먹는 소스가

맛있다~청양고추와 마늘이 들어간 간장소스

같은데 뭔가 고기를 좀더 상큼하게 해준달까~

 

 

된장찌개도 서비스로 나온다~밑반찬으로 

오이양파피클이랑 묵은지,그리고 제일 맛난

콩나물무침까지~콩나물 무침이 약간 새콤달콤

맛있어서 고기 익기전에 엄청 먹고 리필해서

더 먹게 된다~내 입맛에 딱!

된장찌개 가스불을 켜놓고 고기 먹을동안

끓이기

 

 

 

 

접시 가득 있던 차돌박이도 다 먹고~

환풍기통에 붙어있는 냉면사진이 시강~

예전에는 김치말이 국수가 있었는데 냉면도

새로 생겼다.

차돌박이로 입가심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 주문~

 

꽃살과 갈비살 세트를 주문하면 이렇게 

새송이버섯과 무순,와사비,새우꼬치가

같이 나온다~영롱영롱한 꽃살의 자태@@

거기에 이렇게 육회가 서비스로 나옴!

이집 육회도 참 맛있다는~^^

서비스로 나오는 육회는 양이 얼마 안되서

금방 순삭~

종군이 고기를 맛나게 잘 굽고 있다~

앞으로도 굽고 뒤로도 굽고 옆으로도 굽고

차돌박이 굽고 나니 불이 좀 약해 고기가 

잘 안익는것같애 숯을 더 넣어달라고 했다

그것도 모르고 오빠는 고기가 맛나게 안 구워진다고

자기가 잘 못 굽나보다고ㅋㅋ 그래서 종군이 바통

터치~그런데 불이 약한거였음!

꽃살꽃살하군~꽃살이 잘 익으면 그 위에

이렇게 와사비를 살짝 올려 한번더 굽고

먹을때 또 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음 진짜

jmt!!!생 와사비라 그리 맵지가 않고 고기맛이

확 살아남~육질도 부드럽고~크~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

이제 된찌도 어느새 보글 보글 잘 익었다.

살짝 졸여 먹어야 맛있다헤헤

원래는 공기밥도 하나 추가해 먹어야되는데

이제 나이들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탄수화물

덜먹으려 패스ㅠㅠ 예전에는 고기 먹을때 

공기밥은 필수!였는데ㅠㅠ

 

그러면서 밥대신 고기 먹고 나면 꼭 냉면이나

김치말이 국수를 먹는다는ㅋㅋ

항상 여기 오면 김치말이 국수로 입가심했는데

냉면이 새로 나왔길래 냉면을 주문했다.

놋그릇에 푸짐하게 계란지단이 얹어져

나옴~살얼음 동동 떠서 먹음직!

다들 뺏어먹기 없음!!하고 엄포를 놓고 

주문한 오빠~결국 한젓가가락씩 나눠먹음ㅎㅎ

 

살얼음이 가득 들어있어~진짜 시원~그런데 맛은

둥지냉면 맛ㅋㅋㅋ 아주 맛있는 냉면은 아님.

이집에선 냉면보다는 김치말이 국수가 훨~씬

맛있는 듯! 김치 말이 국수는 진짜 깔끔하고 맛있음!

 

오늘도 밤새 달려야되기 때문에 벌써 속을 다 채우면

안되는데 역시 고기를 먹었더니 벌써 배가 부르다.

대신 2차는 커피 한잔 가볍게 마시고 수다 좀 떨다

갔다. 언제나 만나면 너무나 즐거운 우리^^

 

티스토리는 처음 해보는거라 아직 어색한데 자꾸

해보면 좀더 잘 쓸수 있으려나? 앞으로 꾸준히 글을

써봐야겠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