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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맛집

건대 신선 설농탕에서 맛있는 혼밥!

건대 신선 설농탕에서 맛있는 혼밥!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잠깐 건대병원에 다녀오다

갑자기 몸에 힘이 쭉 빠지는거예요

긴장을 해서인지 잠을 못자선지..요즘

먹는게 조금 부실해서 그런가 싶기도해

나오는길에 오랜만에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신선설농탕집이 눈에 딱!

뜨끈한 설렁탕 국물에 밥 말어먹음 좀 나을것

같아 가봤어요.

가끔은 몸에서 어떤 음식을 원할때가 있는데

이날이 딱 그런 느낌.

 

건대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쉬워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올라가 문을여니

내부가 엄청 길고 넓네요

 

점심시간은 좀 지나서인지  저처럼 혼자

오신분 딱 한분만 계시고 텅텅 비어있네요.

칸칸이 나누어져있어 혼밥하기도 좋고

다른 일행들이랑 와도 안전해서 좋겠어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정말 식당가는것도

조심스럽고ㅜㅜ 그래서 될수있으면 매장이

넓고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골라 가게되요

 

영업시간은 매일 am11:00-pm09:00

주차장 없음.

 

예전에 여기가 카페베네 커피가게였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몇번 가봤거든요

그런데 신선 설농탕집으로 바뀌었네요

바로 옆에 건대역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데

왠지 영화"중경삼림"의 한장면이 떠오르네요ㅎㅎ

주차장이 따로 없어 저는 건너편 롯데백화점에

주차를 했어요.

롯데백화점앱을 다운해두면 2시간 무료주차권을

주기 때문에 건대에서 볼일이 있을땐 항상 롯백에

주차를 하면 편해요^^

 

창가자리도 좋네요~창밖을 보면서

식사하기 좋겠다 싶었어요.

테이블 옆에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네요,조카들이랑 자주 다니다보니

아기의자를 꼭 챙기게되요ㅎㅎ

그런데 혼자 또 창가에 앉기 왠지 뻘쭘

해서 그냥 테이블에 앉았어요;;

아직 혼자 식사하는게 익숙치 않아 그런가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 벽면에sns이벤트

를 한다고 써있네용!

작은 메뉴판도 있고 옆에는 양념통과

언제든 소독할수 있게 소독제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좋은것같아요

특설농탕을 먹을까 기본을 먹을까 갈등하다 

양이 많을까봐 기본을 주문했어요

기디리는 동안 해야할일~옆에 김치통에서

김치 꺼내 잘라놓기

맛김치라고 뚜껑에 써있어요~김치랑

큰 석박지무를 꺼내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놓고 있는데 바로 설농탕이 나옵니다

역시 빠름~빠름~

뽀오오얀 국물에 파많이!!

저랑 남편은 늘 설농탕 먹을땐 파를 듬뿍

진짜 많이 넣고 먹거든요~

파를 좀더 달라고 하면 더 주세요~파향과

함께 국물이 더 시~원해진답니다.

후추도 좀 톡톡 뿌려주고 국물한번

저어줍니다~고기도 은근 많죵

 

이제 밥을 넣어 야무지게 말아놓고

크게 한수저 떠서 고기랑 석박지 올려

맛있게 먹습니다.

역시 뜨거운 국물이 들어가니 뭔가

몸에 긴장도 좀 풀리고 몸도 따스해지는

느낌도 들고^^ 

한번 숟가락을 들기 시작하니 멈출수가

없네요~나의 소울 푸드 인정!

 

내가 벌써 이런 음식을 좋아할 나이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어릴때

부터 좋아했네요ㅋㅋ 

여윽시 한국사람은 국밥아니겠어용!

 

 

그렇게 한그릇 뚝딱하니 집나간 정신도

좀 돌아오고 계산을 하러 가는데 카운터에

직원분들이 없어 당황;;

알고보니 다 주방에서 뭔가를 준비중;

크게 부르니 나오셔서 계산을 해주십니다.

 

 

옆에 냉장고가 있는데 보니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냉동피자도 판매하네용

설농탕 포장판매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런건 처음 알았어요!

설농탕 먹고 아이스 크림 먹음 입가심도

되고 디저트로 좋겠는데 혼자와서 못먹었;;

그리고 그옆에는 고구마말랭이,된장등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요즘은 식당에서도 다양한 상품들을 많이

만들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는듯해요

 

계산하면서 카운터 보니 요렇게 

귀여운 사탕단지가 있길래 사탕두개

꺼내서 아이스크림 대신 입가심했네요

이걸 뭐라고 하더라,폴로라고 했나?

예전에 티비광고도 나오고 했던것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ㅠ

입안에 넣고 구멍으로 바람도 슝슝불고

했었는데 말예요ㅎㅎ

그렇게 맛있는 혼밥한끼를 먹은 어느날

오후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