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곳 보문단지 콜로세움 보문호수 핑크뮬리 시기

경주 가볼만한곳 보문단지 콜로세움 보문호수 핑크뮬리 시기

 

요즘 경주가 너무 핫해 가을 여행지로

경주에 다녀왔어요!

1박2일로 여행 다녀오기 너무 좋은곳

이더라구요~시간만 좀더 있다면 며칠

더 머무르며 한곳한곳 여유롭게 다니면

더 좋겠다 싶었지만요ㅠㅠ

그래도 1박2일 알차게 이곳저곳을

구경했는데 그 중에서 기대 안하고

갔다가 너무 좋았던 보문단지쪽을

올려 볼께요^^

 

보문단지에 콜로세움 모양의 카페가

있다고 해서 조식 먹고 커피도 한잔

할 겸 찾아가 봤어요.

 

그리고 건물앞에 바로 주차장 있어요

보문단지에 주차를 하시고 여기저기

돌아 다닐수 있어 편하더라구요.

주차도 무료입니다!

 

콜로세움쪽으로 걸어가는데 노란 버스?

트럭이 이뻐 한장 찍어봤어요

알고보니 자동차 박물관도 있더라구요

 

 

바로 이곳이 보문 콜로세움이랍니다^^

진짜 콜로세움처럼 잘 지어놨더라구요

멀리서도 한눈에 보여 금방 찾았어요.

 

저는 그냥 작게 흉내만 낸거 아닐까

했는데 제법 그럴듯해 놀랐어요

저희가 사진 찍은 곳이 콜로세움을

잘 나타나게 찍을수 있는 포토존인지

아침부터 삼각대 두고 사진 찍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콜로세움 전체가 카페인건 아니고

상가 처럼 되어있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이는[플라비우스]라고

써있는 곳이 카페구요,콜로세움내에

키덜트박물관도 있어요.

건물에 보이는 조각상들이 제법 

그럴듯 하죠?^^

 

외관말고 안쪽에 가면 콜로세움

광장같은게 나오고 조각상들을

좀 더 잘 보려면 카페안에 들어가야해요

카페 영업시간은 am10:00-pm11:00

까지라고 해요.

카페도 공간도 넓고 깔끔해요~

2층까지가 카페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계단이 뭔가 우아해

보이지 않나요?^^

초록 화분과 통창문이 너무 이뻐요.

1층은 의자가 좀 불편해 보이는데

2층은 소파도 있고 좀 편하게 앉을수

있어요!

바닐라 라테를 주문하고 카페1층에 

있는 광장으로 나가는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봐요.

안쪽으로 이런 공간이 나온답니다

광장도 엄청 넓어요.

중간에 분수대가 엄청 시원한 느낌

바깥에선 뒷모습만 보이던 조각상

앞모습이 보여요.

로마의 검투사들이 아주 늠름하게

출격 준비를 하듯~역동적인 포즈로

서있어요

여름에는 바깥에 테이블에 앉아 커피

를 마셔도 좋을것같아요!

광장 한쪽에는 귀여운 노랑 붕붕카도

있구요~여기서 한바퀴 돌아도 재미

있겠다 싶었어요

한바퀴 둘러보고 커피 마시러 안으로

들어갑니다

1층에서 마실까 하다 2층 구경도 할겸

2층으로 올라가요

좀 일찍 와서인지 카페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 좋았어요

2층에 올라가니 저희밖에 없어 완전

둘이 신나 돌아다닙니다.

2층도 완전 좋더라구요

1층엔 의자가 불편해보였는데 

푹신한 의자가 있어 푹 파묻혀 앉기

좋아 보이죠~이곳은 단체로 와도 좋을

넓은 테이블이 중앙에 있어요.

 

저희는 창가자리로 가서 자리를 잡고

바깥 구경을 합니다.

전투사 조각상들이 더 잘 보이죠

우리를 지켜주는 거닝?ㅎㅎ

공간이 넓고 파란 하늘도 보이고

마치 통째로 빌린 마냥 한참을

그렇게 남편이랑 사진찍고 놀았네요^^

바닐라 라떼는 달달해서 맛있고

카푸치노는 쏘쏘~

 

 

화장실도 완전 이뻤어요~

손 씻을때 멀리 보문호수까지 보여

좋더라구요.

보문호수가 너무 이뻐보여 원래는

바로 다른곳으로 옮기려했는데 

보문호수보러 가기로 해요.

보문호수에 마침 이쁜 단풍이 

한참이라 풍경이 너무 좋아 진짜

갬성에 빠졌답니다~

 

호수를 둘러싼 나무들의 단풍이

너무 곱고 고와 가을이라는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서울에서 보기 힘든 참 이쁜 풍경에

넋을 잃었네요.

그리고 보문호에 핑크뮬리가 있어요!

멀리서 하늘하늘 핑크물결을 보고

혹시 핑크뮬리인가?싶어 봤더니 

맞더라구요~첨성대나 가야 핑크뮬리를

볼수 있는줄 알았는데 너무 좋은거있죠

게다가 첨성대와 또 다른 너무 아련한

분위기가 진짜 아름다웠어요^^

 

 

 

호수 반바퀴를 돌며 단풍 구경도

하고 호수 구경도 하고 핑크 뮬리

만발한곳에 도착!

핑크 뮬리 시기는 매년9월부터 11월까지

라고 하네요! 이때가 10월 중순이었는데

너무 화려하게 만개를 해서 눈호강했어요

 

 

저는 제주에서도 보고 오긴 했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은곳에서 보니 더 

반가웠어요!

 

바람에 하늘하늘 나부끼는데

유난히 이곳은 더 핑크빛이 짙었어요

가많이 정자에 앉아 바라보는데 뭔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

이쪽은 단풍색도 유난히 짙었는데

핑크 뮬리도 좀 짙어 보이구요^^

약간 빛 방향 따라 색이 달라보여요

경주 여행 가신다면 보문호도 꼭 

들려 보시길 바래요~

사진에 다 닮지는 못했지만 정말

수채화 보는듯 이뻤답니다^^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구독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