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났네 난리났어 떡볶이집 화양동 아찌떡볶이^^
안녕하세요,떼루아입니다^^
얼마전 TV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난리났네 난리났어"가 방송하더라구요
그프로 보고 어찌나 떡볶이가 먹고 싶은지;;
안그래도 국민간식 떡볶이를 야밤에 보는데
정말 미치는줄요ㅠㅠ
그런데 방송 본 많은 분들도 그랬는지
방송에 나왔던곳들이 완전 난리난리~
호떡집 불난게 아니라 떡볶이집에 불난듯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 깜놀.
처음 갔을때는 한시간반이나 기다려 겨우
포장했는데 며칠 지
나서 가니 이제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살수 있더라구요.
위치는 화양시장 골목에 있어요
건대쪽에 갈때 가끔 들르던 맛집인데
티비에 나와 무척 반갑더라구요
건대역 1번출구에서 내려 화양시장쪽
으로 쭉 올라가면 아찌떡볶이 간판이
보인답니다^^
영업시간
매일 낮12:00-밤07:30분
재료소진시 조기마감될수있데요.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장 없어요
오랜만에 뵙는 아찌ㅎㅎ방송에서
보고 아는사람 나왔다고 어찌나
반갑고 신기하던지^^
이날은 다행히도 떡볶이도 튀김도 순대도
여유가 있네요
지난번에는 다 팔려서 떡볶이랑 어묵만
사갔거든요ㅜㅜ
시장골목이라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뭔가 정겨운 분위기입니다^^
난리났네 난리났어 떡볶이집 화양동아찌
떡볶이집은 현재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수는
없고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포장만 되어도 사람들이 많아요.
일단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립니다.
아찌사장님도 방송 나간후로 엄청 정신
없어 하시더라구요ㅎㅎ
이제 뭘 먹을까~메뉴판에 가격도
시장이라 그런지 착하죵^^
ㅋㅑ~떡볶이 때깔?이 아주 곱네요~
이집은 고추장을 안쓰고 고추가루만
써서 만들어 빚깔이 참 이뻐요
저는 쌀떡보다는 밀떡을 좋아해서
그런지 진짜 완전 취향저격 맛집이에요.
요즘은 금값?된 튀김~3천원에
4개밖에 안되더라구요흐규흐규
그래도 오늘은 튀김을 먹을수 있다는것에
신이 납니당.
야채튀김,새우튀김,김말이가 있어요
원래 오징어튀김도 있는데 이날은
힘들어서 오징어튀김을 안만드셨데요ㅠ
몇개 안되는 것같아 혹시나 못사갈까봐
걱정걱정~
여기 맛있는게 어묵꼬치예요~
어묵이 진짜 야들야들 식감도 좋고
맛나요~국물맛은 다른곳과 비슷한데
어묵도 다른곳과 같은것을 쓸텐데 이상
하게 더 맛난 느낌이에요ㅎㅎ
저렇게 꼬치에 꽈배기처럼 꼼꼼히
꼬아서 꽂아논데 비밀이 있나??궁금
이제 슬슬 판매시작하신다고 해서
바짝 긴장합니다,앞에서 음식 떨어지면
안되는뒈ㅡ,ㅡ;;
아찌싸장님 손길이 바쁘시네요^^
오늘은 순대도 가득있어 안심입니당!
전에 맛있는 순대가 제앞에서 똑 떨어져
못사가 어찌나 아쉬웠던지ㅠㅠ
난리났네난리났어 방송에서 순대얘기도
나왔었죠ㅎㅎ
떡볶이동호회전회장님에 최애 밀떡집
이라고 소개했는데 이제 전국적으로
소문이 났으니 매번 줄서게 될듯해용;
번호가 불리워지면 안쪽 매장에 들어가
메뉴를 고르고 계산을 하면 됩니다.
원래는 매장에서 먹을수 있었는데 아쉽
바로 바로 먹어야 더 맛난데 말이죵ㅠㅠ
그래도 ㅋㄹㄴ때문에 포장만 하는게
다행인듯해요^^
매장안은 이렇게 생겼어요
아담하지만 깔끔합니다.
어릴때 학교앞 떡볶이가게서 먹던
생각도 나고,추억 돋네요
시장이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수
있어 너무 좋아용ㅎㅎ
떡볶이2인분,오뎅1인분.순대1인분
튀김1인분해서 계산하니 14천원정도
나왔어요^^
온누리 상품권2장으로 결재하고용
뭔가 꽁똔 쓰는 느낌ㅋㅋ
발걸음 가뱝게 눈누난나~하며 집으로
와서 남편을 기다립니다.
퇴근해 오자 마자 개코인 남표니가
"떡볶이 냄새가 나는데??"
이래서 우리 데이트할때 갔던 그집
가서 사왔지~하며 자랑했어용
남편도 오랜만에 먹어본다며 좋아해요
하핫~맛있겠죠^^
포장껍질을 벗기는데 떡볶이 냄새가
코를 찔러 마음이 급해져요ㅜㅜ
그래서 얼른 떡볶이한개 먼저 먹습니당ㅋ
남편이 맥주 달라길래 맥주가지러
간 사이에 벌써 튀김을 다 먹어버린~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야채튀김을ㅠㅠ
나빴다 진짜~양심어디ㅡ,ㅡ
길다란 밀떡에 빨간 양념과 오뎅
맛있는 대파를 같이 먹어야 되는게 국룰!
제일 좋아하는 김말이ㅎㅎ 그냥도
먹고 떡볶이 국물 잔뜩 묻혀도 먹고
어떻게 먹어도 쥰맛입니당~쥼맬~
찹쌀순대도 쫄깃쫄깃 냄새도 안나고
진짜 맛나요~간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우리 강아지 오늘 순대간으로 포식했어용
강아지가 간을 진짜 너~어무 좋아해서
가끔 사다주거든요.
냄새만 맡아도 거의 환.장을ㅋㅋ
떡볶이 잔뜩 먹어 입안이 좀 매울땐
어묵국물과 함께 보드러운 어묵도
먹어줘야죠~오래 불린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어묵이 야들야들 보들해요~
진짜 순식간에 저 많은것을 뚝딱 다
먹었네요~오랜만에 먹어 그런건지
유명해져 그런건지 다른때보다 더
맛나게 느껴지더라구요ㅎㅎ
건대쪽 가시면 화양시장 한번 들러
가보세요~여긴 정말 인정합니다.
손님들이 많아 가끔 맛이 조금씩
다를때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떡볶이는 적당히 익혀야
맛있는데 손님들 많을때는 금방금방
만들어 판매하니까 조금 양념맛이 덜베어
아쉬운데 이날은 다행히도 손님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 딱 알맞게 익얼들때 먹어 그런지
참 맛있었어용!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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