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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단풍 구경 설렘정원 주차꿀팁!

오랜만에 서울숲에 더 늦기전 단풍구경

가봤어요^^

입동이 지나고 막 추워질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이 따뜻해 그런지 아직 

단풍도 볼만 하더라구요.

아마 다음주까진 괜찮지 싶어요.

 

이제 서울숲 주차꿀팁!

서울숲은 주말에는 진짜 주차전쟁이죠;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지만

차를 가져 간다면 서울숲 주차장에 주차하면

소형차는 5분당 150원/대형5분당300원

입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많이 넓지는

않아 전 갤러리아 포레에 주차를 하고

1층에서 카페나 식당을 이용해요.

카페나 식당을 이용하면 2시간이 무료라

서울숲 한바퀴 돌면 한시간정도,좀 여유있게

돌면 한시간 반정도면 돌게 되더라구요

전 자주 오는 곳이라 한시간 정도 돌고

말긴 해요.

아니면 주변에 성동구민종합센터 주차장

이용하셔도 좋아요!

1시간에 3000원정도 나오고 경차나

저공해차는 50%할인을 해줘 주차해두고

주변 맛집가서 식사도 하고 서울숲도

한바퀴 돌고 좀 여유있게 다닐수 있어

좋아요!

낮에는 날씨가 맑았는데 저녁이 되가니

갑자기 좀 흐려졌네요.

말이 뭔가 날라가는 느낌이~엄청 역동적!

동상까지 마스크를 썼네요ㅠㅠ

언제쯤 이 상황이 끝날지 말예요

빠알간 단풍이 참 이쁩니다.

바람이 한번씩 샤라라 불때마다

빛에 반짝 반짝 날리는 잎새들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뭔가 동화처럼 이쁜 작은숲이 

나오길래 뭔가 했더니 [설렘정원]

이라는 곳이 생겼네요.

 

굉장히 운치있죠?! 이쁜 억새같은

애들이 하늘하늘 가을분위기가 듬뿍

이름모를 들꽃들도 피어있고

오래된 통나무 벤치도 있구요

외국분들이 이곳에서 한참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이렇게 갬성적인 글귀에 푯말도

보이구요~사진 찍기 좋은곳 같아요

봄에 와도 참 이쁠것같아요~

그렇게 설렘정원을 지나쳐가면 이런

계단이 나와요~이 계단을넘어가면

나비정원,곤충식물원 생태숲(사슴우리)

바람의 언덕이 나와요,봄에는 이쪽으로 가면

벚꽃길이 나온답니다.

그런데 이쪽으로 가게되면 은근 시간이

많이 걸려요.

사슴우리까지 보고 나서 다시 돌아오기

힘들어 길도 건너야하고..조금 각오하고

가시는게 좋아용!

저는 시간 여유가 있어 건너가봅니다.

건너가니~오오~그렇게 자주 왔어도

처음 보는 꽃밭이 나와요.

사실 이쪽으로는 벚꽃보러 아니면 잘

안가거든요;;항상 갤러리아포레 근처서

좀 놀다 오거나 하는 곳이라~

 

알록달록 이쁜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는데 가을에 단풍이 아닌 

색색깔 이쁜 꽃밭을 보니 뭔가 신기~

곳곳에 사진 찍는 이들이 많아 제대로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가을에 봄 분위기도 나고 넘 좋았어요

 

생동감있고 너무 이쁘지 않나요~

코스모스 같기는 한데 그러기엔 키가

낮고?? 그 사이사이에 노란 유채꽃이

너무 잘 어우러져 피어있어요.

그렇게 이쁜 꽃구경으로 눈호강하고

계속 가봅니다.

가다보니 멀리 웨딩촬영 하시는 커플도

보이구요~참 좋은 계절에 결혼을 하시는

구나~생각이 들었는데 다니는중에 계속

마주침ㅎㅎ

봄에 자주 왔던 갤러리 정원을 지나가요

가을에도 이쁘겠지?하고 왔는데 가을엔

그닦;;;여긴 확실히 봄에 이쁜 꽃들이 만발

할때 와야 이쁜듯해요.

나비정원쪽에 이쁜 나비 조형물도

보이네요^^

나비정원 옆 곤충식물원도 운영을

안하나?했는데,아직은 하고 있었어요


나비정원/곤충식물원 운영시간

AM10:00-PM05:00

월요일 휴관

휴관기(11월~4월)


나비정원이나 곤충식물원 같은 경우는

동절기 휴관기간이 있어 확인하시고

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또 코로나로 좀 연기될때도

있으니 봄에 가실때도 확인하시고 

가세요~올해는 코로나때문에 5월부터

운영을 했거든요! 

가다보면 [소원의폭포]가 나와요

여기도 참 이쁜곳이에요^^

4계절이 다 이쁜곳.

시원한 물소리도 듣고 동전던져 소원도 

빌고~작은 폭포수도 감상하구요.

이 거북이가족이 있는 돌에도 동전을

던지고 그 옆에 작은 원형 돌에 던지고

소원을 빌기도 해요.

벚나무들이 가득한 길,봄에 너무 이쁜

벚꽃길이에요..항상 봄에 꼭 오는 곳인데

내년 봄도 기대가 되네요

봄에는 그렇게 화사하고 화려한데

지금은 좀 쓸쓸한 모습이네요.

사슴우리 가다보니 오옹@@

할로원 포토존이 나오네요~

못보던 사이에 서울숲도 이벤트같은

포토존도 생기고 잘 꾸며놓았네요

진작 알았으면 할로윈데이쯤에 와볼걸~

싶었어요ㅎㅎ

 

그리고 이제 사슴우리가 나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인 곳이죠

저도 조카 놀러오면 꼭 조카가 사슴

보러 가자고 해서 몇번이나 데려갔는지~

이날도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어떤 사슴이 더 이쁘다는둥 하면서

한참 구경하더라구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사슴먹이판매도 중지

되서 먹이 주는건 안되는것같아요

이제 곧 추워질텐데 사슴들이 추위를

잘 넘겼으면 좋겠어요.

여리여리 참 이쁘게 생긴 사슴.

저희집 강아지 미용하면 요렇게 사슴

같이 생겼는데 그래선지 더 이뻐보여용

사슴우리 지나 바람의 언덕쪽으로 가는데

이렇게 이쁜 억새밭이 있네요

가을 분위기 흠뻑 억새들녘 보며 빠져들다

이제 바람의 언덕의 다리를 올라가요

위에서 사슴우리랑 벚나무길

한번 바라보고 다리를 한참 지나

이제 길을 한번 건너가야해요

안건너고 왔던 길을 다시 가도 되지만

다시 가긴 좀 힘들고 해서 그냥 건너는데

차들이 워낙 쌩쌩 달려 좀 무섭ㄷㄷ

그렇게 길을 건너가서 좀 걸어가면

아까 또 다리가 나오고 거기에 가면

서울숲에 유명한 은행나무길이 나온답니다

안내도를 보시면 좀 쉬워요

9번 출입구에서 들어가면 커뮤니티센터가

나오고 다리에서 내려오면 11번 물놀이터도 

나오고 15번 은행나무길도 나오고 하죠

다리위에서 은행나무길이 보여요^^

잎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노랗게 물이 들은 은행잎이 보여요

쭉쭉 뻗은 은행나무 사이사이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이 보이구요.

자전거들을 타고 온 연인들이 많네요

호수도 구경하구요,원래는 분수대가

뿜어져 나와야하는데 5월~9월까지만

분수대를 가동한다고 하네요.

이 주변에 댑싸리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댑싸리가 져버렸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ㅠㅠ

넘나 아쉽ㅠㅠ

애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터가 나와요

역시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단풍나무 사이로 보이는 빨간 전화기 없는

공중 전화부스도 낭만적입니다^^

갤러리아 포레를 배경으로광장에 위풍당당

서있는 은행나무~와~너무 근사하죠!!

 

아주 자잘한 은행나무잎이 마치

덩쿨처럼 늘어트려져 있는데 너무

이뻐서 숨멎ㅜㅜ

그리고 보이는 거울연못도 한장

찍고,더 찍으려 했는데 핸드폰 배터리

나갔;;; 분명 좀전에 50%있는거 봤는데

30분만에 어찌된건지 당황했지 뭐예요

이렇게 가을 끝자락에서 마지막일 단풍을

보고 근처 맛집에서 떡볶이 먹고 가을

나들이를 끝냈답니다.

이번주가 날씨는 따스한데 미세먼지로

좀 안좋긴 하지만 그래도 주말에 한번

서울숲 가을 단풍보시러 한번 가셔도

좋으실듯해요^^